안녕하세요 증권사 국제영업부 인턴 면접후기입니다.
면접시기는 21년도 하반기였고, 참고할만한 사항으로는 투운사 취득, 공모전 5회(수상 경험 有) 정도 있었습니다.
면접은 원래 2차까지 진행되어야했는데 회사 내부 사정으로 1차만 진행되었습니다.
주요 면접 내용은 국제영업부 특성상 평소에 영어를 써야하고 번역 업무의 비중이 커서 1분 영어 자기소개가 있었고, 그외에 성격의 장단점, 알고있는 거시경제상황과 본인의 생각, 리서치업무 경험 유무 정도가 기억이 납니다. 먼저 성격의 장단점 같은 경우는 공모전 참여 경험을 언급하면서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이 많고 도전정신이 강하다라는 점을 말씀을 드렸고, 단점은 너무 많은 업무량을 맡으려고해서 가끔 다 소화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하는데 이 부분은 어떠한 노력을 통해서 해결해나가고 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다음으로 거시경제 질문에 대해서는 외국인 순매수 추세를 말씀드렸는데 당시 장이 조금씩 나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단기적으로 외국인 순매수 추세가 올라가는 경향이 있던 부분을 설명드렸고, 이에 대한 꼬리질문으로 그러한 추세가 발생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보셔서 외국인들이 숏포지션을 청산하기 위해서 단기적으로 순매수가 늘어났을 뿐이고 장기적으로 장이 개선되거나 좋아지지는 않을 것이고 내년 거시경제 지표들에 따라서 상황이 달라질 것 같다라고 답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리서치업무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FCB 리서치 클래스 자료를 보여드렸고 리포트에 나와있는 차트를 직접 만든 것인지, 자료조사는 어떤 방식으로 진행했는지 물어보셨습니다.
면접 마지막에 질문 있는지 물어보셔서 사전에 직무에 대한 조사를 했던 내용을 바탕으로 타 하우스에 비슷한 본부가 진행하는 업무가 실무에서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질문드렸고 가볍게 답변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에서 지원한 직무에 대해 관심이 있는 지원자구나 정도의 인식을 심어드렸던 것 같습니다.
인턴 면접의 경우 회사가 돌아가는 상황에 대한 이해도, 커뮤니케이션 스킬 같은 부분을 많이 보신다는 느낌을 받아서 면접장에서 위축되지 않고 편하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사람이다 라고 보여지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6개월정도 아침시간대 아르바이트 경험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좋게 봐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꾸준함, 성실성의 지표로 보셨던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