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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은행] IBK기업은행 후기

회사/포지션:

IBK기업은행 / 정규직

 

작성자:

FCBTS

 

작성일(시간):

2014.06.24. 21:53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136021

 

내용:

기업은행 면접은 1박 2일 합숙면접으로 진행됩니다. 예전부터 기업은행 연수원이 정말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너무 기대가 됐습니다. 저는 마치 여행가는 기분이었습니다. 편한 사복차림으로 기업은행 충추연수원으로 갔습니다. 2인 1조로 방을 배치받아 짐을 풀고 바로 강당으로 모였습니다. 연수원 정말 좋더군요. 약간 과장해서 무슨 호텔 같았습니다… 미리 조가 배정되어 자리까지 배정되어 있었습니다. 강당에서 면접비를 받을 통장 개설 신청서를 작성하고 각 조에 배정된 면접관님들을 소개받았습니다. 거의 과장급으로 배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면접 진행을 도와줄 1년차 행원분들도 소개받았습니다.

 

기업은행 면접은 한 분의 면접관이 2일 동안 조원들을 평가합니다. 2일이라는 시간동안 한 분이 조원들을 면밀히 살펴보기 때문에 한 순간이라도 긴장의 끈을 놓쳐선 안됩니다.. 각 조가 사용할 면접실을 배정받아 위치하였습니다. 면접관님이 분위기를 밝게 하기 위해서 게임을 해보라고 하시더군요. 정말 그냥 게임해봐라 였습니다 ㅋㅋㅋ 정말 뻘쭘했지만 누군가 나서서 게임을 진행하셨습니다. 그리고 게임에서 걸리면 장기자랑을 했는데..ㅋㅋ 싸이 말춤추고 노래 부르고 난리도 아니였습니다. ㅋㅋ 서로에게 자기소개를 할 땐 절대 출신 학교를 말해선 안됩니다.. 어떤 분은 학교 근처인 신촌에서 살고 있다고 속보이는 소리를 하더군요..ㅋㅋ 자기소개를 끝내면 조장을 선출합니다. 다행히 가장 잘 할것 같은 분이 조장으로 뽑혔습니다. 조장을 하면 안 좋을 점이 많다고들 해서 저는 자원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조장을 한다고해서 떨어진다는 공식을 성립되지 않는것 같습니다. 많은 조장 분들이 합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스브레이크 시간 및 조장 선출을 마치면 점심 식사를 합니다. 소문대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바에서 충격을 받았습니다. ㅋㅋ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면접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토론면접을 하였습니다. 3명씩 4팀을 만들었고, 두 팀이 실제 토론을 합니다. 나머지 두 팀을 뒤에서 참관을 했구요. 어찌나 말씀들을 잘하시는지 정말 기가 죽더라구요. 토론 면접이 끝나면 뒤에서 참관한 6명의 조원들은 거수로 찬성과 반대에 투표합니다…. 저는 찬성측이었는데 반대가 이겼습니다.. ㅠㅠ

두 번째는 프레젠테이션 준비 및 발표였습니다. 장장 3시간동안 준비할 시간을 주시는데 정말 지루했습니다. 노트북도 주어집니다. 주제는 기업은행 신상품을 개발하라! 였습니다. 조장분이 차분히 진행을 하셔서 편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조장이 역할 제대로 해준다면 분명 플러스가 되는것 같습니다. 3시간 동안 준비하고 발표를 하였는데 이미 면접관님도 준비 과정을 다 지켜보셨기 때문에 이미 내용을 다 알고 계셨습니다…ㅋㅋㅋ 정말 하루 종일 조용히 옆에서 지켜보시기 때문에 긴장감이 장난아닙니다..ㅋㅋ 이렇게 첫 번째 날이 끝나고 저녁엔 치킨과 맥주!!를 먹었습니다. 면접관님이 자리를 비켜주셨는데 그 날 긴장을 한순간에 풀리면서 정말 혼이 나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ㅋㅋㅋ 숙소로 들어가 누웠는데 바로 잠이 든것 같습니다 ㅋㅋ

 

이튿날에 아침 식사를 하고 세일즈 면접을 하였습니다. 기업은행 세일즈 면접은 정말 활당합니다..ㅋㅋㅋ 남산 타워를 팔아보라고 하질 않나.. 코끼리를 팔아보라고 하질 않나..ㅋㅋ 유머와 순반력을 평가하는건지…ㅋㅋ 재미있게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세일즈 면접 후에 본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대해서 발표하는 면접을 하였습니다. 한명씩 나와서 발표를 하였는데 정말 인생들이 버라이어티 하시더군요.. 전 뭘 하고 살았는지 한심하기도 했습니다.. ㅋㅋㅋ 어떤 분은 증권사에서 열심히 인턴을 했었다고 강조하셨는데 면접을 총괄하시는 분이 마침 그 때 들어오셔서 그 분의 발표를 들으시더군요. 그러더니 총괄자 분께서 증권사가 맞는것 같은데 왜 은행에 왔냐고 증권사도 지원하지 않았냐고 질문을 하셨습니다. 그 분 결국엔 탈락…했다고 알고 있습니다…

모든 면접이 끝나면 한명씩 면접관 분과 면담을 합니다. 저에겐 은행에 오기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여쭤보셨고, 면접 중 아쉬운 점을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질문하셨습니다. 편하게 대화하는 형식이었습니다.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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