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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부서] 신영, 대신증권 리서치 면접 후기

회사/포지션:

신영, 대신증권 / 리서치

 

작성자:

cjy31(chy3****) / 2013년 1월

 

작성일(시간):

2012.11.27 00:44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63900

 

내용:

몇가지 최종 합격한 회사가 있어 FCB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싶어 후기 올립니다.

 

 

먼저 신영증권입니다.

 

신영증권은 서류를 합격하고 나면 인적성 시험이 따로 없습니다.

 

대신 리서치에 한해서인지 기타 통합도인지 모르겠지만 리서치는 과제를 받았습니다.

 

3가지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문제, 가치투자에 대한 문제, 기업의 core competence에 대한 문제 등이 있었는데

 

저같은 경우 리서치므로 밸류에이션에 대한 문제를 했었습니다.

 

최종면접에서 만난 분들과 대화를 해 본 결과 과제를 하는 방식은 두가지 같습니다.

 

첫번째는 1을 해오시오 하면 10 100을 해오는 케이스 였는데요. 예를 들어 valuation문제의 경우 ” 대상 기업 하나를 정하고 적절한 밸류에이션 방법에 대해 논하시오” 같은 경우 2페이지 권장으로 돼 있는걸 산업분석 기업분석부터 모의 밸류에이션까지 해서 20페이지 넘게 제출하는 분도 있었고

저같은 경우 정확히 시킨것만 해서 2페이지도 안 됐었습니다.

 

분량에 대해선…. 글쎄요? 양쪽다 나쁘지 않다 생각되나 개인적으론 시킨것만 하는게 면접하는 분 입장에서도 편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차면접은 통합직군은 2:1였다고 하시던데 리서치의 경우 면접관님 5에 면접자 3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면접관님은 리서치 센터장님 포함 전원 리서치센터 분들이셨습니다.

 

면접 내용은 절반은 과제 내용에 대해서, 기타 절반은 굉장히 개인적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신영증권 리서치 센터장님은 학점 4.0 이하에 대해선 대체 왜 학점이 이렇게 낮은지 검증하시는 편이므로 완벽한 변명꺼리들을 만들어 가시는게 도움이 될 듯 합니다.(Value DB를 변명으로 사용하는 케이스랄까요?)

 

면접 마지막엔 공통질문으로 리서치에서 당연한 상식인 자신이 지망하는 섹터와 그 섹터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주식에 대한 추천 질문이 떨어졌습니다.

 

그 질문에 대해선 최소한 신영증권 리포트를 읽은 성의가 있었단것만 보여주면 문제가 없었던것 같습니다.

 

 

2차면접은 5:5의 오너면접이었습니다.

 

3개의 공통질문이 던져지는데요. 3개의 질문을 한번에 들려 준 후 준비가 된 사람부터 발표하는 형식이었습니다.

 

이번엔 1. 시장에서 애널리스트의 역할, 의미  2. 애널리스트에게 필요한 역량이란?  3. 내년도 경기 분석을 위해 꼭 봐야할 키워드

 

였습니다.

 

개인적으로 팁은 누가 해도 위의 질문들에 대해선 비슷한 대답을 할 수 밖에 없으므로 가장 먼저 손들어서 가장 먼저 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편이 평소에 생각을 많이 한것으로 또 자신감 있는 모양으로 보이며 뒤에서 하게되면 앞사람 내용을 따라하는 듯한 인상을 피하기 위해 맞지 않는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신영증권은 굉장히 인간적이고 따듯한 분위기에서 면접이 진행됐습니다. 또 인사팀이 지원자에 대해 굉장히 많이 배려하는 편이라서 정말 분위기하나는 최고의 회사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정말 따듯한 회사입니다.

 

 

 

 

 

대신증권 후기입니다.

 

 

대신증권의 1차 면접은 다대일 인성면접, 다대다 피티면접으로 이뤄져 있습니다. (비 리서치는 모르겠습니다.)

 

피티면접의 기출문제는

1) 지속적 환율 하락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

2)IFRS로 바뀌면서 바뀐 대표적 내용들

3)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설명과 그 파급 효과들

4)지속적 환율하락으로 이익이 되는 섹터와 손실이 나는 섹터

 

등이 있었습니다. 결코 어렵지 않은 문제들이고 리서치 지원자인 많큼 피티 태도와 전달력에 많은 비중을 보는 모양이었습니다.(선배님이 알려주신 최종 결론을 논할때 한번 쉬어가는 액션이 은근히 어필이 잘 됩니다.)

 

기타 ‘지원동기와 자신이 지원하는 섹터’란 공통질문이 있었고

마지막으로 영어능력에 대한 검증용으로 포부를 영어로 밝히라 한 후 굉장히 짧고 간결하게 끝나는 분위기였습니다.

 

1차 개인 인성면접은 말 그대로 정말 순수한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일’ ‘자신의 리더십 경험’ ‘위기 극복 사례’ 등을 약간 두서없이 빠르고 간결하게 진행되는 면접이었습니다. 내용보다는 인상이 많은걸 좌우하는 면접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FCB에서 준비하신 분들이라면 가장 쉽게 대답이 나오는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2차 면접의 경우 오너면접이자 다대다 인성면접이었습니다.

 

처음 자기소개를 영어로 하면 가산점을 준단 이유로 전원 영어 자기소개를 하게 되니 준비를 하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분은 유창하게 말씀하시기 위해 한글로 하셨지만 그럼 자기소개 끝나자 마자 훨씬 복잡한 질문을 영어로 답해보라고 시키므로 그냥 순순히 자기소개를 영어로 하는게 훨씬 편했습니다.)

 

그리고 나선 ‘100년 이상 가는 위대한 기업에 필요한 요소’란 주제를 공통질문으로 받고…. 5명 전원의 면접이 한 15분만에 끝났습니다.

 

사실상 영어 자기소개가 거의 전부였고 인상 + 영어실력을 보려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상이 면접 후기였습니다.

 

대한민국에 공고 뜬 모든 증권사 면접을 다 보고 돌아다녔던 제 경험에 의하면

 

1차의 실무진 면접과 2차의 임원 면접은 어필의 방법이 다르단게 중요한 요소가 아닐까 합니다.

 

상대적으로 젊고 문화적 차이가 없으며 지시 받는 일도 많은 실무진 면접에서는 최대한 자신의 능력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어필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조금 떨어도 조금 말이 길어져도 하나라도 더 지식적인걸 어필하는게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반대로 임원면접의 경우 아무리 좋은 내용을 잘 설명해도 무조건 짧고 간결하게 핵심만 말하는편이 훨씬 어필이 잘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지원자는 3을 물어보면 자신이 준비한 답에 맞춰서 5나 10을 대답하게 되는데 이게 실무진 면접에선 먹혀도 경영진 면접에선 무조건 감점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왜 증권이냐를 물어보면 왜 증권인지만 답하고. 왜 리서치냐를 물어보면 왜 리서치인지만 답하는. 그런 딱딱 떨어지는  핵심만 짚어서 답하는게 경영진 면접의 요령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FCB 학회 선배님들을 현업으로서 앞으로 찾아 뵐 생각을 하니 정말 두근두근 합니다.

 

채용 과정에서 수많은 도움을 주셨던 혁재 선배님과 기타 여러 선배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곳을 거쳐간 모든분들을 여의도에서 뵐 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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