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체험 내용
이번주는 팀 과제가 아닌, 개별 과제 (발표) 로 진행되었습니다. 개인당 추천 주식 한 종목씩 준비하여 세일즈 미팅 자료를 만들었고, Equity Sales 부서에서 일하시는 현업 선배님 앞에서 직접 추천 종목에 대해 발표를 해보는 것이 과제였습니다. 수업은 우선 선배님께서 Equity Sales 부서는 어떤 부서인지, 다른 부서들과의 관계는 어떠한지 등등 전반적인 정보부터 알려주셨고, 이론적인 설명 이후에 직접 발표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선배님께서는 실제 현업에서 세일즈 미팅 시 발표 시간이 2분이 잘 넘지 않는다는 말씀을 해주시며, 발표시간 2분이 절대 넘지 않도록 하는 규칙을 정해주셨고, 한명씩 발표를 다 한 후 서로 피드백을 해주며 보완할 점에 대해 논의 해보았습니다.
2) 학습 사항
우선 한 종목에 대해 정말 많은 이슈들과 재무적 정보 등이 있는데, 그 것을 2분 이내의 내용으로 요약하여 발표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아서 과제를 준비할 때 많이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세세한 내용보단 핵심적인 투자 포인트를 중심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내용을 잘 간추려 준비했습니다. 또한 실제 주식을 팔기 위해 가지는 미팅이기 때문에 발표하는 스킬도 중요할 것이라 판단하여 목소리 강약 조절, 톤 변화 등등을 신경쓰며 발표 연습을 하였는데, 실제로 현업 선배님 앞에서 발표를 했을 때, 이 부분이 효과를 보였던 것 같습니다.
피드백 시간 때, 선배님께서는 ‘주식 세일즈’ 미팅인 만큼 ‘주가’에 관한 사항을 꼭 언급해야한다고 해주셨고, 종목의 업종이나 거시경제 혹은 최근 이슈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종목에 대해 구체적으로 조사하여 밸류에이션 정보/구체적인 수치 등과 함께 발표를 해야한다고 해주셨습니다. 단순히 주식 종목에 대해 설명만 할 것이 아니라 ‘주식 브로커’ 로서 종목을 바라보는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수업 내내 선배님을 말씀을 들으며, ‘선배님이 본인의 업무에 대해 정말 애정과 자부심을 가지시고 일 하시는구나’ 하는 게 진심으로 잘 느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에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업무를 수행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차이는 분명 아주 클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과제를 할 때나 혹은 실제 현업에서 일을 하게 될 때, 꼭 선배님처같은 마음가짐을 가지고 일을 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