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증권사 PF팀 면접후기입니다.
면접은 21년 하반기에 진행되었고, 투자자산운용사, CFA LV1, 금융 관련 대외활동 2개 정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면접은 총 두번 봤습니다.
1차 면접은 실무 관련된 질문이 주로 나왔었는데, 개인적으로 해외 경험이 있어서인지 해외 관련 질문을 받았습니다. 당사가 해외로 진출하려고 하는데 신흥시장과 선진시장 중 어느 곳이 더 나을지 물어보셔서, 진출하고자하는 해당 국가들의 기본적인 금융제도나 정책을 먼저 파악하고 기반이 잘 되어있는 곳을 추려서 회사의 투자 성향을 고려해서 risk taking의 정도를 고려해야한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외에 증권에 얼마나 관심이 있었는지 물어보셔서 FCB에서 배운 내용들, 예를 들면 주식 시장이 어떤 요인들에 의해 움직이는지.. 이런 내용으로 답변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알고 있는 증권시장이 어떤 것이 있는지 kospi, kosdaq처럼 몇가지 이야기해보라고도 하셨습니다.
2차 면접은 WHY와 인성 면접, 크게 두가지 였습니다. 금융권과 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 향후 코로나가 종식된다면 금융 시장에 어떤 영향이 미치게될지 정도의 질문이 기억납니다. 전자의 질문에는 왜 금융권인지에 앞서 왜 PF인지 어필을 했는데, PF는 빠르게 유동화시켜서 성과를 내야해서 사람들간의 네트워킹과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학부 시절에 했던 경험들을 토대로 해당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는 식으로 접근했습니다.마지막 어필할 수 있는 시간에는 해외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적응력을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면접준비하면서 느낀 점은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느 기업이든 지원해서 실제로 면접장에서의 경험치를 키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스터디나 혼자 면접 준비하는 것과 실제로 현장에서 한마디 한마디 해보는 것은 정말 차이가 컸습니다. 금융지식 꾸준히 쌓으시면서 면접 경험 쌓아가시면 좋은 결과 있으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