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포지션:
하이자산운용 / 글로벌 본부
작성자:
yomchi(duac****) / 2012년 12월
작성일(시간):
2012.12.01 01:42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69561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FCBTS 기업금융/리서치 클래스 21기 염동훈입니다.
저는 하이자산운용 글로벌본부에 지원하였고, 총 2번의 면접을 봤습니다.
1차 면접은 인성면접이 주였습니다.
저는 제가 1차 면접을 통과할 수 있었던 이유는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답변을 모르는 부분에선 오히려 솔직하게 저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부족하니 더 회사에 들어와 배우고 싶다는 자세를 취했습니다. 45분간 여덟 분의 임원분들 앞에두고 지원서 내용을 바탕으로 다른 두 지원자들과 함께 자신을 소개하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기업금융/리서치 클래스에서 배운것들이 빛을 발한건 2차 면접이라고 생각합니다.
2차 면접은 금융지식에 관한 질문들이 주를 이루었습니다. 질문의 시작은 왜 자산운용사에서 지원했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S+A+R을 바탕으로 외워 두었던 답변으로 첫 질문을 무사히 넘어 갔습니다. 그 다음 질문은 자산운용사에 오기 위해서 무엇을 준비했냐는 거였습니다. 저는 자격증은 없지만 여름 방학 기간동안 자산운용사에서 인턴 했던 경험과 FCB 기업금융/리서치 클래스에서 해왔던 것들을 모두 말씀드렸습니다. 그 후 정신업이 금융지식에 관한 질문들에 대답하다 마지막 질문으로 최근 주식이나 경제 동향에 대한 저희들의 생각을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그 순간 아침마다 시장지표와 경제 동향을 정리해왔던 것에 고마움을 느끼고 당시 주요 이벤트들을 한국, 미국, 그리고 유럽의 주요 시장과 연계하여 답변을 드렸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다른분들이 특정 주식을 기술적 분석을 한 것보다 글로벌운용본부의 특성에 맞춰 매크로적인 관점을 말씀드린게 큰 플러스 였다고 생각합니다.
결과를 말씀드리자면, 일주일 후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제가 결론적으로 말씀을 드리고 싶은 것은 정말 데일리 과제들이 면접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클래스나 프로그램에서 주어진 과제들을 착실히 하고 또 그게 쌓이다 보면 분명 면접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21기를 위해 수고해주신 이혁재 선배님과 트레이너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