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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er Guide: Investment Banking

기업금융 부서는 인수합병(M&A)의 자문 역할과 자본조달 업무를 수행합니다. 주식과 채권의 발행을 통한 자본조달, 자본구조조정, 인수합병 자문 등 다양한 역할 중 기업금융 부서의 주요 업무는 인수합병 자문입니다. 일반적으로 기업금융 부서는 고객사에게 인수합병의 기업가치 평가, 적절한 인수합병 시점 및 방법, 자금조달 방법 등을 포괄하는 전략을 제시합니다. 인수합병에 대한 관심이 높고 다양한 산업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적합한 부서입니다.

기업 금융 부서란?

금융권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Investment Banker’, ‘투자 은행’에 대해 한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금융권 엘리트를 꿈꾸는 많은 대학생들의 꿈이기도 한 투자 은행은 어떤 업무를 할까요? 지금부터 투자은행의 ‘기업금융 부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기업금융 부서의 업무

 

기업금융 부서는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기업금융 부서는 고객사의 자금조달(Financing) 활동과 투자(Investing) 활동을 지원하는 업무를 합니다. 이러한 업무 과정에서 인수합병 자문, 자기자본발행(Equity Issuance), 부채발행(Debt Issuance), 자본구조조정(Capital Restructuring) 등의 세부업무를 수행합니다.

 

자금조달 업무는 크게 주식시장을 통한 조달과 부채를 통한 조달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의 한 예로는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가 있습니다. 기업공개란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상장절차를 밟기 위해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신규 주식발행입니다. 또한 기업금융 부서는 기업공개 외에 전환사채(Convertible Bond)·교환사채(Exchangeable Bond)발행이나 유상증자, 대량 거래(Block Trade) 등 주식 또는 주식연계 증권발행을 통해 고객사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이러한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관련 업무는 전문 담당 부서인 ECM(Equity Capital Markets) 부서의 업무 소개에서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채권발행은 부채를 통한 자금조달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주식시장을 통한 자금조달과 마찬가지로 기업금융 부서는 잠재적 투자자와 채권발행 의뢰 고객사 사이에서 발행 규모와 시기를 조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기업금융 부서는 채권발행과 관련하여 신용등급과 채무구조에 대한 자문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부채와 관련된 업무 또한 전문 담당 부서인 DCM(Debt Capital Markets) 부서의 업무 소개에서 자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기업금융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자문업무들 중에서 특히 인수합병은 기업금융 부서가 고객사에게 제공하는 대표적인 업무입니다.

 

인수합병은 투자은행 측에서 먼저 고객사에게 잠재적인 기회에 대하여 제안(Pitching Activity)을 할 때도 있고, 고객사에서 먼저 의뢰를 해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같은 초기단계에서는 고객사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해 자체적인 연구를 수행하게 됩니다. 이를 통해 고객사의 전략에 맞게 어느 시점에, 어떤 방법을 통하여 인수합병을 진행할 지를 분석합니다.

 

또한 잠재적인 인수자를 접촉하고 인수합병 협상과정에서 고객에게 시장 정보 및 협상 전략에 대한 자문 제공, 기업가치 산정 등 기업인수 과정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자문을 제공합니다.

 

고객사에서 먼저 의뢰를 해올 경우, 각 투자은행의 기업금융 부서는 제안서 개념의 피치 북(Pitch Book)을 작성해 고객에게 프레젠테이션을 합니다. 피치 북에는 거시적인 시장상황, 기업이 속한 산업, 해당 기업에 대한 분석이 포함된다. 만약 인수자 입장의 고객에게 전달할 경우, 인수합병이 진행되었을 때의 투자 매력도를 제시하고, 진행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혹은 문제점들을 분석해 줍니다. 더불어 고객의 인수합병 목표를 최대한 달성하는 동시에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최적의 일정(Time Schedule)까지 제안합니다. 이러한 흐름에 따라 거래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킬 수 있는 세부 전략을 제시하고, 필요 시 과거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설득력을 높입니다.

 

위의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게 되면 고객사로부터 주간사(Advisor)로 선정되어 인수합병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다. 재무적 분석 및 기업가치 산정은 프로젝트 진행 중에도 계속됩니다. 재무제표에 대한 기초적인 검토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많은 변수들을 고려하여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만듭니다. 재무적 분석은 차후 고객사가 피인수 대상기업을 적정가격으로 매수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와 더불어 인수합병 진행과 관련된 고객사, 해당 산업전문가, 회계법인, 법무법인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를 추진합니다.

 

■ 성공 요소

 

어떤 분들이 기업금융 부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기업금융 부서에서는 기본적으로 재무, 회계를 통해 업무를 진행합니다. 대부분의 분석은 재무제표를 활용하여 진행됩니다. 또한 M&A나 IPO 등의 업무에서 기업가치 평가를 실시하게 되는데 이는 회계 지식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가치평가 기법이 요구됩니다.

 

업무의 강도가 강하기 때문에 주말을 포함하여 일주일에 100시간 이상 근무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리고 딜 마감이 임박하면 며칠 밤을 새워가며 일을 해야 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한 일이 그때그때 떨어지는 부서의 특성상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현업에서는 이러한 환경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위로와 격려보다는 스스로의 체력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무장하여 하루 하루의 어려움들을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애널리스트들의 대부분의 업무는 그때그때 떨어지기 마련이다. 가령 오후까지 한가로워 간만에 이른 퇴근을 기대하다가도 고객이 오후 여섯 시에 일을 주어 다음날 아침까지 결과를 요구하면 밤을 지새워서라도 마무리해서 제출해야 합니다. 이때 형식이나 내용의 오류 없이 정확하게, 그리고 고객이 요구한 시간까지 적시에 제출해야 기업금융 부서에서 성공적인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기업금융 부서 들어가기

 

지금까지 기업금융 부서의 업무와 성공 요소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렇다면 기업금융 부서에 진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기업금융 부서에 입사한 사람들 중에는 학부 졸업생들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기업금융 부서는 여러 투자은행 부서들 중에서 특히 강한 업무 강도를 자랑한다. 따라서 강한 업무 강도를 견뎌낼 수 있는 체력과 업무에 대한 책임감을 가진 인재들을 필요로 합니다. 기업금융 부서는 집중력과 몰입도 그리고 열정을 가진 젊은 인재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따라서 기업금융 부서에 들어오는 대부분의 신입사원들은 학부 졸업생들이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다.

 

컨설팅 업체에서 기업금융 부서로 이직을 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업금융 부서는 다양한 기업을 다룬다는 측면에서 여러 산업군과 기업을 경험해 본 컨설턴트들이 유리합니다. 특히, 컨설팅 업체의 FAS(Financial Advisory Service) 부서에서 일한 경력이 있다면 강한 재무지식을 요구하는 기업금융 부서의 특성에 잘 부합할 것입니다. 또한 컨설팅 업체에서 인수합병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면 기업금융 부서의 인수합병 업무에도 상대적으로 쉽게 적응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투자은행의 주식 리서치 부서에서 기업금융 부서로 옮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서치 부서에서 오는 사람의 경우 기업평가의 경험이 있고 특히 개인마다 전문성을 띠는 산업 분야가 있기 때문에 기업금융 부서의 인수합병 업무에 큰 도움이 됩니다.

 

기업금융 부서에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무 지식 학습’, ‘실무 경험’, ‘현업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무 지식 학습’이란 학교나 자격증 공부를 통해 배운 이론들을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심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실무 경험’이란 현업에서 하는 업무들을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실무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입니다. ‘현업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한 이유는 현업들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금융권에 가까운 인재로 발전해 나가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가지 요소가 금융권에 진입하여 차후 금융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업금융 부서에서 일을 잘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법률적 지식은 필수인가요?

Answer 

모든 금융권 분야/부서에서 본인이 담당하는 부문의 법률지식은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물론, 부서마다 경중의 차이는 있겠지만 기업금융 부서에서는 전반적인 딜 수행에 필요한 법률적 지식의 큰 틀은 반드시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해관계자가 많고, 프로젝트가 완료되어야 하는 기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법률 프로세스에 대해 무지한 상황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시일이 늦추어지는 경우도 많으며, 향후 프로젝트가 완료되더라도 진행과정에서 발생한 수많은 법적 충돌 이슈가 소송 및 민원 등으로 애초에 기대했던 시너지 효과에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M&A (Mergers & Acquisitions) 와 같은 업무의 경우에는 법률자문, 회계자문 등의 별도컨설팅을 받지만 중요한 이슈마다 주간사의 시의 적절한 판단이 중요하기 때문에 담당 업무에 대한 기본적인 법률 지식은 파악하고 있어야합니다. 결론적으로, 기업금융부서에서 근무하기 위해서는 크게 3가지 전문분야(회계, 재무, 법률)에 있어서 폭넓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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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업무역량, 재무/회계지식, 법률지식 

국내 증권사 기업금융 부서의 경우 외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M&A (Mergers & Acquisitions) 건수가 적다고 알고 있는데, 이로 인해 업무를 배우는데 불편함이 있을 수 있나요?

Answer 

1990년대 말, 2000년 초반에는 어느 정도 차이가 있었지만, 현재는 국내에도 기업금융 인력들이 많아지고 M&A 딜 건수가 많아지면서 국내 증권사가 외사보다 더 많은 딜을 성사시키기도 합니다. 다만 외사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딜 규모가 작은 경우가 종종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국내 증권사에서도 충분히 외사와 동일한 배움의 기회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를 비교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내사와 외사를 비교하기 보다는 적어도 기업금융 부서에서 5년 정도 커리어를 쌓아야 기초적인 스킬셋부터, 딜을 발견하고 진행하는 능력까지 기를 수 있기 때문에 지구력, 끈기, 열정으로 이 기간을 견디는 것이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즉 국내 증권사든 외사든 환경은 비슷하기 때문에 본인이 입사 후 얼마나 열심히 하느냐에 따라 배움의 정도가 달려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딜 건수가 궁금하다면 ‘더벨’이나 ‘연합인포맥스’와 같은 웹사이트를 찾아가서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얻은 정보를 기업금융 부서에 지원할 때 본인의 M&A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시킨다면 면접관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 the bell (http://www.thebell.co.kr)
● 연합인포맥스 (www.einfoma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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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업무역량, 국내 VS 외사 비교, 커리어 개발

증권사 내 기업금융 부서와 주식 리서치 부서는 어떻게 연관되어 있나요?

Answer 

우선, 업무 교류의 측면에서 보았을 때, 증권사 내 기업금융 부서와 주식 리서치 부서는 연관성이 높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기업금융 부서와 주식 리서치 부서 사이에는 차이니즈월 (Chinese wall)이 존재하여 공식적으로 자료를 요청하지 않는 이상 정보 교류가 제한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업 간의 인수합병인 M&A는 사회적으로 민감한 문제일 뿐만 아니라, 내부에서 정보교환이 비공식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공정성이 떨어지고, 시장의 원리에 어긋나기 때문에 차이니즈월이 적용됩니다.

이처럼 두 부서의 업무 연관성이 높지는 않지만, 기업금융 내 ECM (Equity Capital Markets) 부서에서 IPO (Initial Public Offering)를 하게 되는 경우에는 해당 증권사의 주식 리서치 부서가 반드시 IPO를 하는 종목에 대하여 보고서를 작성해야 하는 의무를 갖기도 합니다.

구직자의 입장에서 보았을 때, 기업을 분석한다는 점에 있어서는 두 부서의 업무가 유사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 리서치 부서 같은 경우에는 한 섹터, 한 기업을 깊이 있게 분석하는 반면 기업금융 부서는 매번 다루는 딜과 기업이 다르기 때문에 주식 리서치 부서보다는 조금 덜 자세하지만, 더 넓은 분야를 다룬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인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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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주식리서치, 업무 연관성, 차이니즈월

해외 아이비 부서는 Product그룹과 Industry그룹으로 나뉜다고 들었습니다. 각 부서가 담당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Answer 

Product그룹(이하 ‘프로덕트’)은 부서가 담당하는 세부적인 모델링 스킬을 배울 수 있는 부서로 대표적인 예로 M&A (Mergers & Acquisitions), ECM (Equity Capital Markets), DCM (Debt Capital Markets), 레버리지 파이낸스 (Leveraged Finance), 구조조정 (Restructuring) 등이 있습니다. 다양한 산업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는 반면 자기가 담당하는 분야에 대해서 깊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 Industry그룹(이하 ‘인더스트리’)에서는 각 산업에 대해 분석하고 속한 회사들의 활동들을 분석하고 감시하는 역할을 주로 하게 됩니다. 그에 따라 산업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종류의 딜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두 부서는 실제 업무 수행 시 협업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예를 들어 인수합병을 진행한다고 가정했을 시 상대가치 평가를 위한 비교대상 분석과 바이어를 찾는 초기 피칭과정은 주로 인더스트리에서 담당하게 됩니다. 인수합병을 실제로 진행하는 과정은 프로덕트와 인더스트리가 함께 참석하게 됩니다. 프로덕트에서는 모델링을 주로 진행하게 되고 나머지 업무는 인더스트리가 맡게 되지만 상황에 따라서 부서구분 없이 업무를 나누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부서 구분에 따라서 향후 선택할 수 있는 진로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프로덕트에서는 모델링 작업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향후 사모펀드 (PEF) 로 이직하기가 수월한 편입니다. 하지만 대기업이나 벤처캐피털로 이직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산업과 관련된 인더스트리에서의 경험이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두 분야에서 담당하는 업무와 요구되는 역량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자신이 정말로 관심 있는 분야로 지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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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은행, 업무역량, 재무/회계지식, 법률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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