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포지션:
한국투자증권 / 리서치
작성자[이름 or ID/프로그램 기수(수강 시기)]:
고고씽(yoju****) / 2013년 1월
작성일(시간):
2012.06.21 20:24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36363
내용:
한국투자증권 2012 하계인턴 1, 2차 면접 후기 (리서치)
1차면접
부서장 면접이었고 한방에 7명 정도 들어갔습니다.
1분 자기소개랑, 왜 리서치부서 오고싶은지 공통질문 하셨습니다.
개인질문으로는 리서치에 오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왔는지, 혹시 PB나 마케팅에는 관심이 없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제 앞에 베스트 애널리스트분이 한분 앉아계셨는데 그 분은 가장 인상깊게 쓴 리서치 보고서는?
삼성증권의 주가에 영향을 미쳤던 요소들? 왜 홍콩법인이 폐지되었다고 생각하나 질문하셨습니다.
인성면접인줄 알고 이렇게 세세하게 질문 받을 줄 몰라서 여기에 대한 답변은 준비를 미리 해놓지 못했고,
답변 도중 좀 pause가 있었지만, 그래도 아는 내용은 다 말했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없냐고 하셔서 아무말 안하려고 했는데 다들 하는분위기라
저는 꼭 한국투자증권에 입사하고 싶다. 저를 뽑은걸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 식으로 말했던거 같네요 ㅎㅎ
2차면접
2차면접은 임원면접이었습니다. 역시 한방에 7명씩 들어갔습니다.
자개소개랑 자신의 목표를 말하는 것이 공통질문이었습니다.
개인 질문으로는,
왜 리서치 부서에 가고 싶냐, 나의 성격이 어떤지, 금융업엔 어떻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고등학교 때 공부 잘 했는지,
살면서 가장 큰 실패는 무엇인지, 리서치에서 필요한 능력이 무엇인지, 그럼 그 능력을 갖추었는지, AICPA어떻게 땄는지,
CFA lev2 언제 딸껀지, 에세이에 리서치 거쳐 ECM 간다고 써놨는데 리서치는 나에게 그냥 과정인건지, IPO sales 힘들텐데 잘 할 수 있는지, 리서치 아니면 안되는지, 형제관계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셨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자기소개 해보라고도 시키셨습니다.
한투 2차는 조도 맨 마지막에 편성되서 대기시간도 길었고, 질문도 많이 받아서
제일 힘들고 면접 후에 제일 진빠졌던 면접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최종합격하였습니다.
왠만한 질문들 FCB에서 준비한 거 안에서 나왔고,
예상하지 못했던 질문들은 value-db 만든 것이 도움이 많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제 인터뷰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
모두들 이루고자 하는 일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