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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부서] 유진투자증권 합격후기

회사/포지션:

유진투자증권 / 리서치

 

작성자:

shp1210(shp1****) / 2013년 1월

 

작성일(시간):

2012.12.30 14:17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69561

 

내용:

 

안녕하세요, Training School 19기입니다.

저는 유진투자증권 리서치로 가게 되었고 이에 덧붙여서 이번 하반기 제가 받았던 질문들을 모두 모아서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의 경우 1차 면접과 최종면접으로 이루어졌습니다.

 

[1차 면접]

1차 면접에서는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접이 있었는데 실무진 면접에서는 애널리스트분들과 인사팀분들께서 면접을 진행하셨고 임원 면접의 경우 최고경영진을 제외한 전 부서 임원분들이 자리하셨습니다.

 

실무진 면접에서 받았던 질문은

  • 1분 자기소개
  • 어떤 섹터에 가고 싶으며 해당 섹터와 관련해서 어떠한 준비를 했는지?
  • 개인적인 질문 각자 1개씩
  • 진행중인 회사

저 같은 경우, 인턴을 주로 DCM 쪽에서 해왔었기에 ‘왜 채권에서 주식으로 옮기고 싶은지?’ 라는 질문이 들어왔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의 경우, 학회에서 작성한 리서치 보고서에 대해 질문하시거나 인턴했을 당시 상사한테 어떠한 피드백을 받았는지 등을 질문하셨습니다.

 

임원 면접에서는 지원자들보다 면접관분들이 더 많이 계셨기에 그만큼 다양한 질문들을 하셨는데

  • 자기소개 + 자신의 단점이 무엇인지 마지막에 말해라
  • IB쪽에서 주로 인턴을 했는데 그냥 찔러본 것은 아닌가?
  • 애널리스트가 무엇을 하는지 알고 있는가?
  • 주식을 하나? 한다면 어떠한 종목을 가지고 있는지, 왜 그런 판단을 했는지?
  • 내년 경제 전망을 간략히 말해봐라
  • 고객과 면대면으로접하는 아르바이트를 해본 경험이 있는가?
  • 영어는 잘하나? CFA를 준비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영어로 말해봐라
  • 본사영업을 해볼 생각은 없는가?
  • 진행중인 회사

앞서 말씀드렸듯이 IB쪽에서의 인턴경험 때문에 리서치를 정말로 하고 싶어하는지에 대한 질문이 많이 들어왔었고 저는 이에 대해 충분히 고민하고 준비해왔었기 때문에 진심을 담아서 무리없이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에게는 본인의 이력에 따라 완전히 다른 질문들이 들어왔었기 때문에 본인의 스토리를 잘 구축하시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에는 자기소개라든지 장단점과 같은 외워서 올 법한 것을 질문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회화가 가능한지를 보시려고 하는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최종면접]

최종면접의 경우 최고경영진 두분과 임원면접때 뵜었던 임원분들 몇분이 계셨습니다. 최종때 받았던 질문은

  • 자기소개
  • 박근혜주를 추천하는가 문재인주를 추천하는가?
  • 진행중인 회사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테마주에 대한 질문은 어느쪽을 지지한다기 보다는 논리를 보려고 했던 질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한 지원자가 토빈세에 대한 두 후보의 정책에 대해서 설명하고 애널리스트의 입장에서는 이러이러하기에 이쪽을 추천한다..라는 답변을 했던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러 면접을 보러 다녔었지만 유진투자증권은 다른곳보다 지원자들을 편하게, 웃으면서 존중해주려고 하는 분위기가 많이 느껴졌습니다. 1차 면접때 지원자들에게 제공해준 과자 등이 인기가 많으니 최종때는 더 갖다놓아주는 디테일한(?) 배려가 한 예입니다.

 

이외에 올 하반기 받았던 질문들을 정리해보자면

  • 지금 배추가 1000원인데, 3개월 후에 배추가 필요하다. 얼마에 사겠나?
  • 시장을 어떻게 follow 하나?
  • 대통령 누구뽑을거야? (가장 돌직구적인 질문이었습니다;)
  • 최근에 읽은 책
  • 인문학 분야 중 관심있어하는 분야는 어느것인가
  • 본인의 내년도 포트폴리오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
  • 우리회사에 아는 사람이 있는가?
  • 우리 회사에 대한 정보를 어디에서 얻었는가?
  • 우리 회사가 고쳐야 할 점은 무엇인가
  • 본인이 생각지도 않았던 부서로 배치가 되었고, 이는 본인의 커리어를 망쳐놓을 부서이다. 몇 년 정도 버틸수 있겠는가?
  • 본인이 가장 사랑스러웠던 때는 언제인가? (가장 당황했던 질문이었습니다;)
  • 왜 증권인가, 왜 우리회사인가, 왜 우리부서인가
  • 가장 좋아하는 애널리스트는 누구인가
  • 네트워크가 중요한가?
  • 존경하는 사람
  • 공모전 한 것에 대해서 설명해달라

등등이었습니다.. 참고로 모든 회사에서 한번도 빼놓지 않고 물어봤던 질문은 바로 “진행중인 회사가 어디어디인가?” 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Training School을 통해서 Value DB라든지 모의면접 등을 통해서 제 자신을 정리할 수 있었던 점이 공채를 준비하는데 있어서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또한 매일 경제지표 분석과 경제기사, 증권사 기사 스크랩은 실제로 면접때 타 지원자들보다 훨씬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을 매 면접마다 뼈저리게 느끼고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도움주셨던 이혁재 선배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 정말로 고생이 많으신 트레이너 분들, 그리고 19기 동기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 글을 보고 계실 모든 분들 또한 건승하시고 저 역시 앞으로가 시작인만큼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로서로 도우면서 FCB안에서 힘이 되어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6-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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