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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신영증권 합격후기

회사/포지션:

신영증권

작성자:

fore**** / 2012년 11월

작성일(시간):

2012.11.23. 15:22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63519

내용:

FCB 참여하여 공부한게 작년 이맘때인데 지금와서 후기를 올리게 되니 좀 부끄럽네요. ^^;

어쨌든 신영증권 최종합격하게 되어 이렇게 후기 올립니다.

아래에 이번 하반기 한투 후기가 올라와 있는데. 신영증권 면접은 한투와는 무척이나 다르게 진행 되었습니다.
(한투면접도 갔었는데, 한투는 임원면접, 토론 PT 모두 아주 무거운 분위기에서 진행 되었습니다.)

우선 1차 면접에서 약 15분 ~ 20분 동안의 짧은 에세이 서술이 진행 되었습니다.

제가 받은 주제는 대략 “성공의 반열에 오른 이후의 삶”에 대하여 서술하는 것이였고,

인사 담당자께서 1차 결과 당락에는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2차면접으로 넘어가며 임원들께서 참고하시니 결국 최종에는 영향을 준다고 하셨습니다.

에세이 작성 후에는 실무진 면접이 이루어졌습니다.

다대다 면접을 하는 다른 회사들과 달리 실무진 2명과 제가 혼자 들어가서 진행되는 면접이어서 분위기상 압박없이 대화처럼
진행이 되었습니다.

자기소개 따로 없이 진행이 되었고, 질문들은 주로 자소서에 있는 내용 위주의 면접이었습니다.

저는 “왜 유학을 갔냐?” “유학간 학교 순위가 어떻게 되냐?”, “공부는 잘 했냐?”

“벤처캐피털에서 인턴 근무 하는데 무슨일 하냐?”, 꼬리 질문으로 “산업분석한 회사 하나 잡고 구체적으로 쭉 얘기 해봐라”

“그럼 같은 방법으로 신영증권에 대해서 말해봐라” 정도 이었습니다.

다른 지원자들은 현재 경제동향이나 환율문제와 같은 질문 들이 나왔다고 했는데, 저는 앞서 분석한 회사 대답이 재미 있으셨던지 대답 끊지 않고 쭉 길어져서 딱히 어렵고 전문 지식에 관한 질문들은 받지 않았습니다.

다른 회사 면접에서는 딱딱하고 살짝 긴장한 가운데 면접이 진행되었는데, 신영증권 면접에서는 그야말로 면접관들과

웃으며 대화를 하고 나오는 느낌이었고, 전체적으로 사람냄새 나는 그런 분위기 이었습니다.

참고로 2:1 면접과 5:5 면접은 완전히!!!! 다릅니다.

2차 면접은 면접관 5명 지원자 5명의 다대다 면접이었습니다.

사장님께서는 질문없이 지켜보기만 하셨고, 본부장님?? 한 분께서 공통 질문 2개 할테니 왼쪽부터 짧게 대답하라 하셨습니다.

첫째, “저성장 저금리 시대에 추천할만한 금융상품”

둘째, “최근 감명깊게 본 영화, 드라마, 책 혹은 음악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라”

저는 지수형 ELS에 대해서 추천하겠다고 간단히 말씀 드렸고, 다른 지원자들은 채권이나 고배당주 등 다 다르게 말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첫째, 둘째 질문 모두 그냥 저 질문에 대한 답이 아닌… 증권사에 찾아오는 고객들의 대한 성향과 엮어서 말씀 드렸고, 감명깊게 본 영화의 요점이 증권사에서 일하며 어떤식으로 활용하고 싶다고.. 회사와 엮어서 대답 했습니다.

공통 질문 후에는 정말 특기라고 할 수 있는 특기가 있는 사람들만 말해보라고 하셨는데, 저는 전략적으로 마라톤을 뛰었던지라

마라톤 뛴다고 하니, 기록을 물으시고 그리 월등한 수준은아니라고 살짝 핀잔 들었습니다.

다음으로 개별 질문 하나 정도씩 받았는데, “풋을 파는 사람과 콜을 사는 사람의 경향 차이에 대해 말해보라” 정도가

걔중 가장 난이도 있던 질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2차 면접은 전반적으로 누가 특별히 잘하지도 또 못하지도 않고 종료 되었네요.

2차 면접은 1차 면접과 달리 결과에 대해 전혀 감이 없었는데 다행히 최종합격 결과를 며칠전 통보 받았습니다.

사실 처음 취업 준비할때는 메이져만 쳐다보았던지라 신영증권 알지도 못했는데, 준비하며 보니 내실 있는 회사인걸

알게되어 너무 기쁘게 입사 준비 하고 있습니다.

다른 대형사와 면접 시간도 겹쳐서 고민하였었는데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구요.

참고로 신영증권은 리서치 제외하고 통합으로 뽑아서 아직 배치 받을 부서는 모르겠습니다.

인사담당자 말로는 “어느 부서든 자리 없으면 만들어서 책상 넣어주겠다!” 라고는 하셨는데 연수때 경쟁이 있을 듯 하구요.

휴… 지금 마음이 넘 붕 뜬 상태라 ^^; 두서없이 생각 나는데로 주저리 주저리 썼는데요.

우선 이혁재 선배님 감사드리구요. 이성주 조교님?? 감사 합니당!

FCB 다른 분들도 모두 건승하시고 여의도에서 봬요!

아. 그리고 저는 ‘한국투자파트너스’라는 한국투자증권 계열사인 벤처캐피탈에서 인턴 근무 하였는데요.

제가 이번에 나가며 조만간에 인턴 뽑을텐데 관심있으신 분들 지원해 보세요.

너무너무너무너무… 멋진 사람들이 있는, 일 배우기 좋은.. 게다가 사람냄새 나는 좋은 회사 입니다.

취업 하신 분들… 취업 준비하는 분들 다들 파이팅요!!

2016-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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