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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우리투자증권 면접후기

회사/포지션:

우리투자증권 / 공채

작성자:

snip**** / 2011년 11월

작성일(시간):

2011.11.06. 23:07

게시글주소:

http://cafe.naver.com/financecareerbible/15468

내용:

남긴다남긴다하는 것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장장 8월 30일부터 두 달간 지루하게 진행되던 면접이 드디어 지난 10월 25일 부로 종료되었습니다.

 

공식적인 면접 절차는 1차 실무진 – 2차 임원진 – 3차 신체검사 이렇게 간단하게 끝나게 되는데,

 

저같은 경우는 1차 실무진 – 2차 실무진 – 3차 전화면접 – 4차 실무진 – 5차 임원진 면접 – 6차 신체검사

 

이렇게 보았습니다.

 

정말 피가 마르더군요….

 

과정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1차 실무진

 

Tech 쪽과 인성면접을 모두 혼합한 면접이었습니다.

 

우리투자리서치같은 경우에는 수습기간 없이 바로 실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tech 쪽은 준비를 많이 해두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Valuation 기법이라던지, 평소에 관심있었던 분야에 대해 혼자서 10분이상 떠들 수 있을 정도는 되어야겠습니다.

 

영어면접과 병행이 되구요,

 

1차 면접이 끝나면 대략 30분 정도의 주어진 시간 동안 2개의 국문기사를 영문화 하는 테스트를 거칩니다.

 

포인트는 ‘뉘앙스’가 중요한 것 같네요. 평소에 영문보고서도 꾸준히 읽어내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2차 실무진

 

Fit 위주의 면접이었습니다만, 역시나 관심있는 분야에 대한 질문이 주로 이루어졌습니다.

 

특히 1차 때 보다도 영어능력을 더 깐깐하게 평가하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국내 대학 출신이다보니 유독 영어의사소통

 

능력에 대해 깐깐하게 평가하신 것 같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면접이었습니다.

 

3차 영어면접

 

아무래도 제 영어에 대해 내부에서 이것 저것 논의가 있었나 봅니다. 불시에 전화가 와서 영어면접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다행히 그 때 한창 영어면접 스크립트를 준비하던 때라 떨지 않고 잘 넘겼던 것 같습니다. 주로 Fit 위주의 질문이었습니다.

 

자기소개라든지 영어와 관련된 경험 등 간단한 질문이었습니다.

 

4차 실무진 면접

 

제가 모실 분과 면접을 보았습니다. 역시 영어를 지적하시더군요.. 하지만 빡센 면접이라기보다는 앞으로 같이 일할 분과

 

인사하는 자리라는 느낌이 더욱 강했던 것 같습니다.

 

5차 임원진 면접

 

이제 마지막이라는 안도감과 부담감이 함께 섞인 자리였습니다만, 그 동안 시달린게 있어서 그런지 무난하게 넘겼던 것

 

같습니다. 질문내용도 기존에 봤던 1,2,3,4차 면접 질문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고, 그 때문인지 준비 잘했다고

 

칭찬까지 들었습니다. 하지만 또 영어에 지적을 당했죠….그래도 긴장이 된 상태라 평소보다도 잘 안나오더군요.

 

꼭 한글스크립트랑 영문스크립트를 모두 작성해 보시길 바랍니다….

 

———————————————————-

 

이렇게 면접이 모두 끝나고 신체검사도 무난히 통과하고 지난 1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출근하게 되었습니다.

 

섹터도 잘받았고, 제가 모시는 시니어 분도 좋고, 무엇보다도 회사 분위기가 너무 좋습니다. 과연 국내 1등 증권회사답습니다.

 

첫 출근날부터 평균수면시간 4시간 남짓을 기록하면서도 피곤한 기색 하지 않고  회사에 나가고 있습니다.

 

그저 FCBTS 식구들에 감사하다는 말씀밖에는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경상도 출신이라 말도 잘 못하는데다가 저를 잘 포장해서 어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신청하게 된 FCBTS 5기가

 

이렇게 멋진 결과를 가져다 주었네요…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구요.

 

이제는 국내 대학생 뿐만 아니라 유학생들과도 경쟁을 해야하는 힘든 시기가 되었습니다. 경쟁률도 3자릿수더군요..

 

이럴때일수록 무엇보다도 자기를 어필할 수 있는 스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제 후기를 읽고 다른 분들도 FCBTS에 참여해서 많은 것을 배워가고 이루어 나가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운이 좋게 처음 한번만에 합격할 수 있었지만, 다른 식구들도 어서빨리 좋은 결과 들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여의도에서 정모한번 하자구요! ㅎㅎ

2016-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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