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 등이 직접적으로는 승진 및 보수, 간접적으로는 업계 내 평판 관리에도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끊임없는 자기개발 및 전문성을 갖추는 노력이 중요하다. 이러한 자기개발에 네트워킹이 더해진다면 성공적인 경력을 쌓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본 장에서는 자기개발/경력관리에 대한 내용을 다룹니다.

상사, 동료들과 효율적으로 커뮤니케이션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nswer 

커뮤니케이션의 의미는, 첫째로는 내가 알고 있는 정보를 언제 누구에게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고, 두 번째로는 내가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이를 누구에게 신속하게 받아와야 하는지를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상사든 동료든 상대방을 우선순위에 둘 뿐만 아니라 자신의 업무 우선순위도 상대방에게 알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가령 나에게는 중요하지만, 상대방에게는 중요한 일이 아닐 때에는 일이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일을 그르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가 망가지게 되면 갈등이 일어나고 업무 평가에서도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회사의 전체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파악한 다음에 일이 완성되는 데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프로세스 내에서 나의 역할은 무엇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특히, 금융권에서는 큰 액수의 돈과 관련된 상황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이러한 압박을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잘 견뎌낼 수 있다면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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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Career Keyword

금융권 내 성공, 업무역량, 자기관리, 서바이벌 킷

주식 리서치 업무에 있어 강한 체력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주식 리서치 부서의 경우 이른 아침에 출근하고 밤늦게 퇴근하는 경우가 잦은 편인데, 평소에 주로 어떤 식으로 체력관리가 이뤄지나요? 업무 시간 내에 체력 관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존재하나요?

Answer 

체력관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따로 존재하기보다는 본인의 업무 여건에 맞추어 유동성 있게 조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체력관리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개인차원에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점심시간에 근처 피트니스 센터 등을 통해서 체력관리를 많이 하며, 일과 후 저녁 시간에 잠깐 체력관리를 하는 예도 있습니다. 평일이 부족하다면 주말에 시간을 내어 등산, 마라톤, 자전거 등을 타기도 하며, 규칙적으로 본인의 컨디션을 항상 최상의 조건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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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주식 리서치, 부서별 특징, 업무역량

회사에서 나름대로 시간을 관리해도 시간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시간 관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nswer 

일반적으로 회사에서 시간 관리의 목표라 함은 일을 완수하는 것일 겁니다. 형식적인 시간 관리보다는 먼저 우선순위를 정해두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여기서 우선순위라 함은 상대방의 기준 즉 상사, 고객요청 등 업무에서의 중요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추진력이 필요합니다. 이는 자기제어능력을 의미하기도 하며 시간 관리를 15분 또는 30분 단위로 세분화하여 계획 세우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즉 스케줄의 강약을 두어 정말 집중해야 하는 시간과 정비하는 시간을 구분 지어 일을 실행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감정 컨트롤 능력과 체력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팀워크를 활용하는 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반드시 구분해서 내 업무역량이 부족하면 팀워크를 활용하여 일을 처리할 수 있는 효율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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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부서별 특징, 업무 역량, 서바이벌 킷

포트폴리오 매니저나 고객들 앞에서 설득력 있게 발표하는 능력은 어떻게 향상 시킬 수 있을까요?

Answer 

어떠한 일이든지 잘하기 위해서는 연습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고객들 앞에서 발표를 잘하기 위해서는 가족, 친구들을 대상으로 피치 연습을 여러 번 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의 앞에서 연습하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라면, 자신의 모습을 녹화하고 이를 보며 개선해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피치를 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두 가지를 말씀드리자면, 첫째로, 고객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일이 가장 먼저 이루어져야 합니다. 고객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여기에 중점을 두어 피치를 해야만 의미 있는 피치가 되며, 고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둘째로, 자신감이 있어야 합니다. 피치를 하는 데 있어서 자신감을 갖기 위해서는 내용을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는 것은 기본이며, 고객을 지나치게 어렵게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고객을 어렵게 생각하게 되면 부담감이 생기고, 이 때문에 피치도 성공적이지 않을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주니어 애널리스트가 되기 전, RA (Research Assistant) 같은 경우에는 세미나를 가거나 고객에게 발표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미리 발표 능력을 길러 놓으신다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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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업무 역량, 자기관리, 서바이벌 킷

금융권 업무에서 필요한 엑셀이나 파워포인트를 잘 다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Answer 

원론적인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잘하려면 일상 속에서 실제로 많이 연습해보는 것이 유일한 방법입니다. MOS (Microsoft Office Specialist) 와 같은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필요하겠지만, 실제로 벨류에이션을 엑셀을 통하여 해보았다든지, M&A Pitch Book을 파워포인트로 만들어 발표해본 것과 같은 실무 간접 경험이 더 중요합니다.

금융권 신입사원이 하는 업무 대부분이 자료를 만드는 일이 많아서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능숙하게 다룸으로써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다루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꼼꼼한 성격과 상대방의 의도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 또한 바탕이 되어야 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인턴 또는 신입사원 첫 한 달 동안 이러한 능력은 상사들로 하여금 본인의 성장 속도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로 보일 수도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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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업무역량, 자기관리, 엑셀/파워포인트

주식 리서치 섹터에 대한 이해도는 어떻게 늘릴 수 있을까요?

Answer 

섹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로, 해당 섹터의 주식 리서치 보고서와 사업 보고서를 많이 읽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리서치 보고서는 각 증권사 홈페이지에서, 사업 보고서는 다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으며 보고서 안에는 해당 섹터와 사업에 대한 거시적, 미시적 정보가 모두 담겨 있기 때문에 이해도를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둘째로, 섹터와 관련된 신문 기사를 읽어야 합니다. 신문 기사에는 트렌드가 담겨 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가까이 두고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로, 섹터별 전문 서적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이 또한 많은 도움이 되지만, 일반적으로 자료가 요청되면 빠르게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바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과 두 번째 방법을 우선적으로 추천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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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주식 리서치, 부서별 특징, 업무역량

주식 리서치센터 RA (Research Assistant) 로 일하면서 발생하는 애널리스트와의 마찰은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요?

Answer 

RA와 애널리스트의 관계 또한 사람과 사람의 관계이기 때문에 업무상으로뿐만 아니라 성격상으로 말미암은 마찰이 존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를 최소화하는 일은 RA의 역할 중 하나입니다. RA는 애널리스트를 보조하는 것이 주요한 역할이기에 애널리스트를 자신에게 있어서 최고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기본적으로 애널리스트가 자료를 요청했을 때, 요구 사항을 정확하게 빠르게 파악하고 애널리스트가 다시 정보를 가공할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시간이 흘러 경력이 쌓이게 되면 RA가 애널리스트가 되어 다른 RA와 함께 일하게 되듯이, 이것이 순환되기 때문에 자신이 RA일 때 애널리스트의 요구사항을 정확하게 처리하고, 의견 차이가 있거나 마찰이 있더라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분석력이나 경험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이러한 과정도 애널리스트가 되는 일부분이라고 생각 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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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업무역량, 자기관리, 서바이벌 킷

은행의 지점보다는 본사에서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으로 준비하는 것이 좋을까요?

Answer 

은행의 일반 행원직 공개채용으로 입행하게 된다면 우선 지점으로 배치받게 됩니다. 물론 본사로 바로 들어가는 예도 있지만, 이는 극히 드문 경우입니다. 지점 업무는 은행 수익의 근본이 되는 본원적 업무로 은행에 처음 입행하는 직원들은 필수적으로 습득하고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본사에 가서도 지점의 업무를 지원하고 관리하는 데 있어서 부족함이 없을 것입니다.

본사로 바로 업무를 시작하고 싶으시다면 전문 직종으로 채용되는 방법이 있습니다. 혹은 다른 일반 기업체 및 비은행권에서의 경력을 쌓고 경력직으로 채용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일반 행원직으로 입행하여 본사로 들어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은행별로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지점 순환업무를 2회 이상 해야 합니다. 그리고 지점에서 업무를 하는 동안 CPA, CFA, FRM 등 고급 자격증을 취득하고, 그 자격증과 관련된 부서 지원을 통해 본사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물론 지점에서의 역량을 보여주고 평판을 쌓지 못하면 본사로 들어가는 기회를 오랜 시간동안 잡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본사와 지점의 업무 성격은 다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은행원으로 일하는 동안 지점에서만 근무하기는 원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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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내 이름, 업무역량, 커리어패스 관리, 이직 멘토링

증권사 주식 리서치 센터 내의 RA (Research Assistant) 로 근무하다가 스스로의 능력부족이 아닌, 업황의 어려움이나 속해있는 증권사의 어려움으로 인해 애널리스트로 승격이 어려울 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가요?

Answer 

현재 인원 구성 및 향후 부서의 방향에 따라서 다양한 대안이 존재합니다. 만약, 조직 내 인원구성이 포화상태라 본인이 단기간 내에 즉각적인 승격이 어렵다면, 우선 상사 및 유관부서에 본인의 상황을 먼저 알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와 같은 상황이라면, 유관 부서에서도 인원구성에 대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해서 인지를 하고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본인이 섣불리 판단하여 회사를 옮기거나 그만두기보다는 우선 향후 포지션에 대한 의견을 상사 및 유관부서와 공유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서 회사 측에서 대안을 제시할 것이고 그러한 제안이 부족하다면 차선책을 살펴봐야 합니다. 업황이 어렵다면, 타 회사 역시 유사한 상황일 것이기 때문에 자신의 포지션에 들어맞는 회사를 알아보고 이직을 준비하거나 조건을 변경하든지 간의 대안을 검토해봐야 합니다. 보통, 이 과정에서는 최대한 많은 지인들의 조언과 의견을 수렴하여야하고, 이직을 결정하더라도 기존 근무 회사에 대해서는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향후에 이득입니다. 왜냐하면, 같은 업종 내에서는 평판이 중요하기 때문에 섣불리 부정적인 행동을 보이고 이직을 했다가 향후 재 이직 시 불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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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업무역량, 커리어패스 관리, 이직 멘토링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경력이 메리트 혹은 마이너스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Answer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것을 어떻게 설명하느냐에 따라서 장점이 될 수도 있고 단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대부분 기업에서 사람을 채용할 때 과거 인턴경력 등을 검토합니다.

비정규직으로 근무한 것 역시 기업입장에서는 지원자의 과거 이력을 평가하기 위한 하나의 정보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비정규직으로 근무했다고 해서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은 적으며, 오히려 그 업무를 통해서 본인이 느꼈던 교훈 등을 잘 설명한다면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경우는 해당 포지션이 요구하는 능력에 맞는 업무를 먼저 경험해본 것이 유리하지만, 굳이 현재 업무와 무관하더라도 그 속에서 현재 업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사항들을 습득하게 된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 적어도 부정적으로 작용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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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패스 관리, 비정규직 vs 정규직, 업무 역량, 커리어패스 관리

회사를 계속 다니면서 경력을 쌓을지, MBA를 다녀올지는 어떻게 선택하면 좋을까요?

Answer 

우선, MBA 학위는 본인의 성공적인 커리어를 위한 보조 장치이지 그 자체로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 점을 명심하신다면, 회사에 다니면서 계속 경력을 쌓을지, MBA를 다녀올지에 대한 판단은 생각보다 쉬울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직무에 대한 이해와 이를 바탕으로 한 커리어 패스를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하고, 이러한 작업 내에서 MBA가 본인의 경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지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MBA가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경우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Junior 레벨에서 Senior 레벨로 넘어가는 구간입니다. MBA는 아무래도 Technical한 Skill보다는 Soft Skill(커뮤니케이션, 리더십 등)에 집중하기 때문에 향후 Senior로서 의사결정자가 될 때 유용한 지식과 방법론을 배울 좋은 기회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커리어 패스가 확고하고 본인이 근무하고 있는 필드에서 Executive level까지 목표하시는 경우에는 효용이 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본인이 기존 커리어에서 쌓아왔던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커리어 체인지를 하고자 하는 경우 입니다. MBA는 일반적으로 2년 정도의 커리어 공백을 동반하기 때문에 경력을 전환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이 기간을 훌륭한 Transition period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컨설팅이나 투자은행에서 사모펀드로 경력 전환을 하고자 하는 분들 같은 경우는, 보다 세분화된 지식의 함양, 관련 분야의 네트워크 확보 그리고 마지막으로 깊이 있는 Job search 등을 MBA 기간 동안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 이런 목적으로 MBA가 활용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적으로 MBA에 대한 결정은 본인이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한 이해와 그를 바탕으로 한 커리어 패스가 확고해지는 시점에서 결정하라고 조언해주고 싶으며, 자칫 설익은 판단은 시간적, 금전적으로 본인에게 큰 손실로 돌아올 수 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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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내 성공, 승진, 커리어패스 관리, MBA 멘토링

전략 컨설팅 회사로의 이직이 훗날 MBA 지원 및 합격 시 더 유리한 점이 있나요?

Answer 

전략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했다는 것이 MBA를 지원할 때 절대적으로 유리하지는 않지만,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은 많습니다. 이는 컨설팅 회사 자체의 특성에서 기인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해외 MBA에서는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MBA 과정 수료 후, 기업에 취업이 잘될 수 있는 인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실제, 최근 유수 MBA에 선발되는 한국인 가운데는 전략 컨설팅 혹은 일반 대기업에서 지원을 받은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에는 졸업 후 돌아갈 직장이 기본적으로 있기 때문에 MBA를 운영하는 학교 입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업률 관리 측면에서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전략 컨설팅 회사 특징상 다양한 영역의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때문에 MBA 수료 후 타 직종으로의 이직 시에도 상대적으로 유리한 부분이 많습니다. 물론, MBA에서 선발하는 기준은 학교마다 다르고 본인의 에세이, 추천서, 글로벌 컨설팅 회사 여부, 근무기간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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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컨설팅, 커리어패스 관리, MBA 지원 절차, 이직 멘토링

MBA 지원 시 추천서는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 부터 받아야 더 유리한가요?

Answer 

일반적으로 추천서의 경우 첫 번째 추천서는 현재 근무하고 있는 직장 상사 혹은 관계자로부터 받고, 나머지 하나는 지원의 지인 등을 통해 받습니다. 물론, 두 번째 추천서의 경우 지원자로서는 유명하거나 영향력 있는 사람으로부터 받고 싶겠지만, 이때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MBA에서 추천서를 받는 이유는 에세이 등을 통해 지원자 본인의 주관적인 부분은 파악할 수 있지만 제3자 입장에서 객관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특히,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배경체크 (Reference Check) 에 대해서 많은 비중을 두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유명한 사람으로부터 받기보다는 지원자 자신의 성장환경, 업무능력 등에 대해서 일정 기간 이상 경험을 같이 하거나 관찰해왔던 대상을 통해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 경우에는 전 직장, 지도교수 등 다양한 지인들이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본인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객관적 평가, 에세이에서 강조했던 본인 능력과의 일관성 등에 대해서 다른 관점에서 평가해줄 수 있는 분이 유리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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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에서 근무를 하다 해외 MBA에 합격했습니다. MBA를 다녀온 것이 투자은행으로의 이직에 도움이 될까요?

Answer 

투자은행에 진출하기 위해 MBA에 가는 것은 필요한 지식, 경험, 그리고 네트워킹을 한 번에 충족할 수 있기 때문에 커리어 전환을 할 좋은 기회입니다. 특히, 상당수의 MBA 졸업생들이 투자은행으로 진출한다는 점을 비춰봤을 때, MBA를 통한 이직이 쉽다고 할 수 있습니다.

투자은행 면접에서는 본인의 MBA 이전 커리어에서 왜 투자은행으로 진출하고 싶은지, 어떠한 노력을 하여 투자은행 진출을 준비해왔는지 질문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MBA를 통해 투자은행으로 진출하고자 한다면, 현재 본인이 가진 경험과 역량 중에서 MBA를 통해서 추가로 얻고자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 명확히 알고 계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대기업에서 M&A 전략실에서 근무하였다면, 투자은행 산업 및 문화(Fit) 대한 이해, 구체적인 회계와 벨류에이션 실력을 추가적으로 습득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러한 사항은 MBA 기간 동안 각종 수업 및 네트워킹 이벤트를 통해 준비 할 수 있습니다.

MBA는 일반적으로 2년이라는 긴 시간과 상당한 비용이 소요되며, 커리어에서 중요한 결정이기 때문에, MBA를 졸업한 선후배들에게 상담을 받아 보실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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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경력, 투자은행, 커리어패스 관리, MBA 멘토링

소속 회사이외의 사람들과도 넓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Answer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노력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나누어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온라인 같은 경우에는 개인적인 활동으로 귀결될 수 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으로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인터넷 카페나 모임에 가입을 하는 방법이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온라인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LinkedIn,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만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볍게 연락을 한 후, 오프라인 만남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제로 미국 같은 경우에는 LinkedIn을 통한 소개가 취업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아서 온라인을 통한 네트워킹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오프라인으로는 더욱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각 업종에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농구, 축구 등의 모임에 참가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사람을 만나지 않고서는 이러한 모임을 찾기가 어려우므로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표현을 함으로써 모임에 대한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다만, 가장 중요한 원칙은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이기 때문에 지나치게 목적성을 들어내면서 만나게 될 경우, 관계 형성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순수하게 인간관계의 측면으로 관계를 형성해가면서 자신이 관심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덧붙이자면 관계의 확장에만 신경 쓸 것이 아니라 본인이 한 명, 한 명씩 알아갈 때마다 그 관계에 진심으로 임하는 자세를 갖추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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