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B 금융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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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는 고객들에게 주식 매매를 권유하여 그들의 의사결정에 따라 거래를 실행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업무는 크게 주식 세일즈, 세일즈 트레이딩, 트레이딩(딜러)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세일즈 부서가 고객들로부터 거래를 수주하면 이는 트레이더를 통해 실행으로 옮겨집니다. 이와 같이, 세일즈 및 트레이딩 업무의 일련의 과정은 서로 분리된 업무가 아닌, 하나의 연속된 과정 속에서 수행됩니다. 성공적인 세일즈를 위해서는 뛰어난 고객관리 능력이 필요하며 훌륭한 트레이더는 다양한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갖춘 인재들은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에서 성공할 수 있습니다.

주식 세일즈&트레이딩 부서란?

여의도 ‘MBA’라는 말을 들어 보셨나요? MBA란 여의도 주식 시장을 움직이는 ‘Manager’, ‘Broker’, ‘Analyst’ 3가지 직업을 뜻하는 약자입니다. 포트폴리오 매니져와 리서치 애널리스트를 연결해주는 ‘Broker’란 세일즈 부서의 금융맨들을 의미합니다. 지금부터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 업무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는 어떤 업무를 수행할까요?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Equity Sales & Trading)의 주요 업무는 고객들에게 투자 가치가 유망한 회사들의 주식 매매를 권유하는 것입니다. 이때 투자 아이디어는 주식 리서치(Equity Research) 부서의 분석을 그 바탕으로 하며, 리서치 부서와의 계속적인 투자 아이디어를 논의 하에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기타 자신들만의 개인적인 경험과 의견이 가미되어 투자 결론을 도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투자 결론이 고객들에게 전해지면, 고객들은 주식에 대해 구매 혹은 매각 의사를 밝혀 거래를 성사시킵니다.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 업무의 구분은 크게 주식 세일즈, 주식 세일즈 트레이더(Equity Sales Trader), 딜러(트레이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주식 세일즈는 고객과의 관계에서 최전방에 위치하여 고객들에게 자사를 통해서 주식 및 파생상품을 거래하도록 설득 및 영업하는 역할을 합니다. 고객들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리서치 자료를 활용할 수도 있고, 자신이 알고 있는 시장정보를 제공할 수도 있습니다. 고객이 보다 자세한 정보를 요구할 경우 해당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면담 및 약속 일정을 잡아주기도 합니다.

 

세일즈 트레이더는 주식 세일즈를 통해 성사시킨 거래를 트레이딩하고, 이와 더불어서 본인들이 직접 고객들을 대상으로 주식 영업 활동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주식 세일즈의 고객과 세일즈 트레이더의 고객 사이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세일즈 트레이더는 영업 방식에서 또한 주식 세일즈와 차이점을 보입니다. 세일즈 트레이더는 세일즈 부서에 비해 비교적 단기적인 관점으로 주식 거래를 추천 및 영업하게 됩니다. 주문을 받아서 직접 주식을 매매할 때에도 거래량 및 거래가격 차트를 많이 활용하여 기술적 분석을 통해 좀 더 좋은 가격에 매매할 수 있는 기회를 봅니다.

 

다음은 세일즈 트레이더의 트레이딩 아이디어의 예시입니다.

 

A사의 지주회사의 순실현가치의 할인율이 늘어났다. 차익거래 기회가 실현될 수 있다.
B사의 보통주와 우선주의 괴리율이 커졌다(혹은 줄어들었다). 괴리율 차익 매매를 노려 볼 만하다.
C사는 지주회사로 전환한다고 공시를 했는데, 지주회사 전환을 반대했을 때 행사하는 풋 옵션의 가격이 현재가격보다 훨씬 높기 때문에 차익거래 기회가 있다.

 

이러한 동인들은 모두 차익거래 기회를 보고 매매 혹은 매수에 들어가는 것으로 보통 며칠에서 몇 주 단위로 타임 프레임을 맞춥니다. 즉, 결과적으로 보면 개인투자자들의 단기 매매 방식과 유사한데, 차이점이 있다면 거래 종목의 제한이 있다는 것입니다. 기관투자자들의 거래 단위 수량이 큰 만큼 시가총액이 큰 종목만을 매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세일즈 트레이더가 트레이딩을 할 때는 고객의 거래 주문을 단순히 수행해주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날 들어온 주문을 가장 적합하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단기적인 관점에서 시장의 수급 관계에 집중하며 딜을 진행시킵니다. 고객들의 주문 규모가 막대하므로 거래 타이밍을 잘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회사의 주식을 3,000억 원 정도 매수 주문을 받았다면, 이는 결정된 가격에 바로 구매할 수 없습니다. 엄청난 매수 주문으로 인해 단기적인 초과 수요가 발생하므로 주식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세일즈 트레이더들은 몇 번에 나눠 사는 등 시장에 최소한의 영향을 미치며 사는 기술을 익혀야 합니다. 이때 통상적으로 기준이 되는 가격이 바로 거래량 가중평균 가격(VWAP, Volume Weighted Average Price)입니다.

 

벤치마크 평균가보다는 싸게 사고, 높게 파는 것이 세일즈 트레이더들의 자명한 목표이지만, 동시에 가장 어려운 목표이기도 합니다. 전략화된 거래량 및 시점이 결정되면 최종적으로 컴퓨터에 주문을 입력하여 거래를 마무리하게 됩니다. 딜러들은 이렇게 나온 세일즈 트레이더의 지시 아래 직접 매매주문을 체결하게 됩니다. 각 증권사에서는 매매체계를 시스템화하여 프로그램화시켜 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매매의 시점과 추이를 간편하게 파악하고 거래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주식 세일즈 부서는 기업의 IR 및 바이 사이드(Buy-side)의 포트폴리오 매니저(PM, Portfolio Manager)를 만나야 할 일이 많기 때문에 외근 및 출장 업무가 많습니다. 반면 세일즈 트레이더들은 특별한 일이 아닌 이상 사무실에서 장을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한국 주식을 거래하는 주식 세일즈는 전 세계에 있는 고객들을 위해 세계 곳곳에서 근무하지만, 세일즈 트레이더의 경우 지역 담당 세일즈 트레이더(Regional Trader)가 아닌 이상 오직 한국에서만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성공 요소

 

어떤 분들이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에서 성공할 수 있을까요?

 

세일즈 및 트레이딩 업무는 고객들을 설득해서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는 것이 주요 업무이기 때문에, 대인관계 능력은 가장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야 할 능력입니다. 주식 세일즈 및 트레이딩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활달한 성격을 좀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 대인관계 능력뿐만 아니라 고객 관리 능력 또한 주요한 성공 요소입니다. 여타 다른 분야의 영업과 마찬가지로 신규고객을 유치하고 기존고객을 관리하는 능력은 영업의 성패를 좌우하게 됩니다.

 

고객사들은 이미 수많은 다양한 정보 원천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하게 도출될 수 있는 투자아이디어는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없습니다. 자신만의 시각을 가지고 새로운 방식으로 셀링 포인트를 찾아내서 이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세일즈 트레이더의 경우에는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바이 사이드 트레이더들과의 요청에 응하는 동시에 우리나라 시장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시장들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주시해야 합니다. 장중에 어떤 새로운 뉴스가 나오고 이에 대해서 어느 종목들이 영향을 받는지, 외국이나 기관 선물의 사자 팔자 움직임은 어떤지 등을 모두 고려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든 요소를 고려하여 성공적인 거래를 성사시켜야 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멀티태스킹 능력이 요구됩니다.

 

■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 들어가기

 

지금까지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 업무와 성공 요소에 대해 배워보았습니다. 그렇다면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에 진입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와 바이 사이드의 애널리스트는 충분한 리서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식 세일즈 및 트레이딩 부서로 오는 데 있어 유리합니다. 애널리스트 출신들은 리서치 및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설득력 있고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자료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영업 활동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세일즈를 할 때는 리서치 부서에서의 경험이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에는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로서 커리어를 시작한 사람이 상당 수 있습니다.

 

학사·석사 출신의 신입도 진입이 가능하지만 그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특히 트레이더의 경우에는 분초를 다투는 빠른 시간 안에 상당한 거래량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작은 실수 하나가 큰 손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신입 사원보다는 경력 사원을 선호합니다.

 

주식 세일즈 & 트레이딩 부서 효과적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실무 지식 학습’, ‘실무 경험’, ‘현업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실무 지식 학습’이란 학교나 자격증 공부를 통해 배운 이론들을 실무에 적용시킬 수 있도록 심화시키는 과정입니다. ‘실무 경험’이란 현업에서 하는 업무들을 실제로 경험함으로써 실무 적응 능력을 향상시키는 과정입니다. ‘현업과의 네트워킹’이 중요한 이유는 현업들과의 대화와 교류를 통해 금융권에 가까운 인재로 발전해 나가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세가지 요소가 금융권에 진입하여 차후 금융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식 트레이딩부서에서 일하고 싶습니다. 트레이딩 경험이 반드시 필요한가요?

Answer 

주식 트레이더는 보통 신입을 채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해당 직종에서의 경험이 없더라도 뛰어난 트레이딩 스킬과 과거 퍼포먼스를 갖고 있다면 신입을 채용하기도 합니다.

주식 트레이딩을 다년간 경험하지 않았어도, 입사 시 실전에서 배우는 것을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능력을 면접에서 증명할 수 있다면 입사의 기회를 가질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주식 트레이더는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거래 요청과 국내 시장, 외국 시장들의 움직임을 끊임없이 주시하면서 거래 기회를 잡아야 하므로 뛰어난 판단력과 순발력이 요구되며, 작은 거래 기회도 놓치지 않는 꼼꼼함도 필요합니다. 그리고 주가와 주가 변동성의 방향 등 손익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의 흐름을 읽고 예측할 수 있는 분석력도 필요하며, 손익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능력도 중요합니다.

 

Finance Career Keyword

증권사, 주식 트레이딩, 부서별 특징, 입사대비

채권 트레이딩 부서에 관심이 있으나, 채권 트레이딩을 직접 할 방법이 없습니다. 채권 트레이딩 부서에 입사하기 위해 어떠한 준비를 해야 하나요?

Answer 

채권 트레이더는 주식 트레이더와 마찬가지로 신입을 채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채권에 대한 열정, 지식, 그리고 실무간접경험이 있다면 채권 관련 부서에 입사하여 부서이동을 통하여 채권 트레이딩 부서에 가는 일도 있습니다.

채권 트레이딩은 고객의 돈을 신탁 받아 국고채 및 회사채에 투자하는 업무를 말하며, 보통 신용 등급이 높은 채권을 다루기 때문에, 채권에 대해 전문적인 시각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더불어, 거시경제 지표를 꼼꼼하게 체크하며 향후 동향에 대한 분석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Finance Career Keyword

증권사, 채권 트레이딩, 부서별 특징, 입사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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